경제

[보험 200% 활용법] 은퇴 후 생활자금도 종신보험 하나로 준비

입력 2022/05/2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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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생(生)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가 없지만 노(老) 병(病) 사(死)는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된다. 2018년 국민연금연구원의 노후준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부 기준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월 243만원 수준이다. 개인 기준 노후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154만원 정도다. 하지만 은퇴 후 평균 예상 소득이 월 150만원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생활자금 준비는 필수다. 이때 종신보험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종신보험은 기존과 달리 생로병사로 이어지는 우리 삶의 전 영역에 대해 경제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은퇴 무렵에는 사망 보장을 줄이고 나를 위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종신보험은 사망 보장 외에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기능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재원으로 사용해 은퇴 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물론 은퇴 후 계획에 맞춰 개인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기능도 고려해볼 만하다. 연금 전환 기능을 잘 활용하면 은퇴 후 점점 더 길어지는 노후의 삶에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질병은 의료실손보장 특약을 통해, 큰 질병은 중대질병(CI)보장 특약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 인출로 해결하면 되고,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장을 늘릴 수 있도록 추가 납입을 하면 된다.

종신보험은 더 이상 죽어야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단순한 사망보험이 아니다. 경제활동과 은퇴 시기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생활자금 성격도 있어 내 자녀의 교육자금과 나와 배우자를 위한 연금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병들고 늙고 죽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이 기회에 종신보험에 가입해 각 시기에 맞게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종신보험은 예기치 않은 불행에 따른 리스크를 줄여줄 것이다.

[이유진 교보생명 제천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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