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울 1호기 가동 시작…핵심설비 국산화 첫 원전

입력 2022/05/22 17:26
수정 2022/05/22 22:23
핵심 설비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1호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울진 신한울 1호기(140만㎾급)가 이날 오전 11시께 최초 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원자핵분열 반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원자로의 첫 가동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신한울 1호기는 국내 27번째 원전이다. 지난해 7월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운영 허가를 받은 뒤 원자로에 연료를 장전하고 고온기능시험 등을 거쳐 가동에 들어갔다.

신한울 1호기의 노형(원자로 형태)인 APR1400은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 3·4호기에도 적용한 한국형 경수로 원전이다. 신한울 1호기는 노형 적용을 넘어 원자로냉각재펌프(RCP)와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 설비를 국산화해 기술 자립까지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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