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경호 "노동·교육개혁 더 미룰 수 없어…언론소통도 강화"

입력 2022/05/23 15:23
수정 2022/05/23 15:24
취임 첫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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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룰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동·교육개혁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가 협의해 추진 방안을 함께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3일 추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노동·교육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추 부총리 취임 이후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로 첫 회의에서 노동·교육 분야 개혁을 강하게 주문한 것이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총괄과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여하고, 일체의 서면 자료 준비 없이 타이머를 활용한 국별 보고시간 제한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 돌파를 위해 핵심 과제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물가와 민생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추 부총리는 "가계부채, 국가부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재정준칙 마련 등 건전재정 기조 확립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외환·금융시장 위험 관리, 과감한 규제개혁 과제 준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점검 및 개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기재부 내부적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보고는 형식보다 적시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두보고를 활성화하고, 필요시 화상·문자·통화를 활용한 보고도 적극 활용해달라"며 "담당 업무에 대해 좋은면만 보이려 하지 말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 소통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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