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유사암 보장 혜택까지 확 늘렸죠

입력 2022/06/1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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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4~5월 두 달간 4만7000건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 가입률도 높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4월 이 상품 가입자 중 2030 MZ세대 비중이 27.1%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를 추구한다고 알려진 MZ세대지만, 암 발병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생존율은 높아짐에 따라 암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 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신설했다. 암 면책기간이 설정된 일부 특약의 보험료를 90일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통상 암보험은 가입자의 역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설정했고, 기존 암보험이 보장을 받지 못하는 면책기간 에도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다.

또 이 상품은 기존 진단자금 중심의 암보험에서 벗어나 유사암 보장, 신의료기술 중심의 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MRI, PET 검사' 등의 암 예방과 '다빈치 로봇 수술' 같은 치료 관련 특약 10종 및 위험률 14종을 신규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암보험에 아무리 많이 가입해도 암에 걸리기 전에는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었던 것과 달리 암을 예방하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조기 검진의 증가로 일반 암보다 진단 빈도가 증가한 소액암 및 유사암에 대한 보장 한도를 최대 7000만원까지 확대했다. 항암 방사선이나 표적약물치료 등과 같은 치료비 보장과 수술, 입·통원의 보장 한도도 늘렸다.

하나의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묶여 각각 가입할 수 없었던 암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분리했다. 일반암, 유사암, 4기암, 부위별암 9종으로 구분해 고객은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만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보장별 가입금액에 따른 연계도 없애 한도 초과로 가입이 안 되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니즈에 맞는 필요한 암 급부에 대해 '핀셋 설계'가 가능한 것이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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