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첨단농업·테크시티, 팀 VK로 함께 뛰자"

김대영 기자, 이승훈 기자, 서진우 기자, 전범주 기자, 안병준 기자, 이용익 기자, 오찬종 기자, 박윤구 기자, 강인선 기자, 박민기 기자
입력 2022/06/23 17:54
수정 2022/06/23 17:55
장대환 매경 회장 개회사

반기문 "신기술에서도 동맹"
◆ 매경 글로벌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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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매일경제 글로벌포럼에서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베트남이 다진 굳건한 유대를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언이 쏟아졌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국 수교 이후 한국 기업 9000여 곳이 과감하게 베트남에 투자했다"면서 "향후 30년도 두 나라가 '윈윈'하는 관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6가지 방법으로 장 회장은 '팀 VK'를 제안했다. 'TEAM VK'는 양국이 한 팀처럼 협동하자는 의미와 함께 영문 여섯 글자를 따서 만든 조어다.


이는 △친환경 제조(Tech-Innovation) △외교 단계 격상(Escalate Relationship) △농업 혁신(Agricultural Revolution) △도시 개발(Mega-City) △백신 공동 개발(Vaccine Laboratory) △인재 교류(Knowledge Exchange)로 요약된다.

최근 국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는 농업 분야 혁신을 강조했다. 쌀·커피·수산물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수출하는 베트남에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면 농업 부문에서 혁신과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장 회장은 베트남의 젊은 인구와 서울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결합해 '메가 테크 시티'를 양국에 조성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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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두 나라의 경제협력은 제조업 동맹을 넘어 디지털·바이오 등 신기술로 향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간 협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은 베트남에 백신을 지원했고 베트남은 한국에 요소를 공급해줬다"며 "양국은 서로가 든든한 협력 파트너임을 이미 확인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김대영 산업부 부국장(팀장) / 이승훈 기자 / 서진우 기자 / 전범주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용익 기자 / 오찬종 기자 / 박윤구 기자 / 강인선 기자 /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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