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日노무라 "한국 3분기 성장률 -2.2%"

입력 2022/07/04 21:11
수정 2022/07/04 21:24
"주요국중 침체 가장 심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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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 경제가 올 3분기 역성장에 빠지며 향후 1년 안에 경기 침체에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는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영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과 함께 12개월 내에 경기 후퇴로 접어드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도 전반적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는 "세계 경제가 동반 성장 둔화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며 "국가들이 더 이상 성장을 위해 수출 회복에 기댈 수 없다는 점이 경기 후퇴 예측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무라는 한국의 3분기 성장률을 -2.2%로 예측해 글로벌 성장 둔화 초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노무라는 한국의 금리 인상이 주택 시장 불황으로 이어지면 더 큰 경기 침체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노무라는 미국의 경우 올 4분기부터 5개 분기에 걸쳐 얕지만 긴 경기 후퇴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은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차단할 경우 경기 후퇴 강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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