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에 환율 하락…장초반 1,295원대

입력 2022/07/05 09:25
수정 2022/07/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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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20대

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295.1원이다.

환율은 1.1원 내린 1,296.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1,296.5∼1,294.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일부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소폭 되살아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에 이런 발표를 할 수 있다면서 관세 인하 대상에는 의류나 학용품과 같은 소비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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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CG)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대중 관세 인하 조치는 미국 내 수입 물가를 관리하기 위해 언급한 방법으로, 위안화와 원화 강세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0%로 외환위기 당시인 198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환율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우려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는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의지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7.80원)에서 4.98원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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