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연내 동결

입력 2022/08/11 17:56
수정 2022/08/11 20:50
자영업·中企에 42조 신규 공급
◆ 민생안정대책 ◆

정부가 1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는 금융 부문에서 서민 부담을 낮추는 대책도 대거 담겼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기준금리가 오르며 서민들 부담이 커지자 올해 각종 대출상품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부는 주택대출 관련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대출(버팀목대출) 금리를 올해 현 수준인 1.8~2%에서 묶어두겠다고 발표했다. 주택구입 자금대출(디딤돌대출) 금리 역시 2.15~3% 선에서 동결한다. 5월 기준 버팀목대출 잔액은 40조2000억원, 디딤돌대출은 42조1000억원에 달한다. 주택가격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면서 부부합산소득 4500만원 이하가 대상인 보금자리론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연장한다.


보금자리론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보금자리론 대비 0.1%포인트 낮은 금리로 종전 대출을 전환하거나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는 제도다.

또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수요 뒷받침을 위해 역대 최대인 42조6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1조9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중소기업의 외상판매에 따른 신용불안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 외상매출채권 3조6000억원을 보험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