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1,310원대로 급등…중국 성장둔화 우려 등 영향

입력 2022/08/16 09:21
수정 2022/08/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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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1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10.1원이다.

환율은 무려 9.6원 높은 1,312.0원에 출발, 지난 10일(고가 기준 1,311.0원) 이후 3거래일 만에 하락분을 되돌리며 1,31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졌다.

전날 중국이 발표한 7월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의 증가 폭은 직전 달보다 줄며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0.1%포인트 내렸다.




통상 금리가 낮아지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지만, 이번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시장 심리를 더욱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한 점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에 대한 기대감 등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7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6.34원)에서 7.41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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