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험 200% 활용법] 경기 어려울수록 가성비 보험으로 사망보장 챙겨요

입력 2022/09/23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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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물가도 급등하면서 매달 내는 보험료 부담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등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가정을 책임지던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겨진 가족들은 일시적이든 장기적이든 경제적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다만 지금 같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사망 보장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많아진다. 최근 보험사들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높은 예정 이율이 적용돼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든든한 사망 보장이 가능한 금리확정형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일부 종신보험은 가입 초기 질병 사망 보장을 완화하는 대신 매년 보장이 10%씩 점차 늘어나는 구조를 적용해 보험료를 낮추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가입 이후 7년까지는 질병 사망 시 보험금을 적게 받지만 그만큼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다. 저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되어 보장은 같아도 보험료 부담이 낮은 상품도 있다.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은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종신보험 가입 나이도 확대됐다.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 방사선 약물 치료, 혈전 용해 치료, 재해 상해 및 재해 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보험을 오래 유지한 고객을 위한 보너스도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이 종료되면 가입 금액과 납입 기간에 따라 책임준비금의 3~14%까지 '유지 보너스'를 준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요즘, 종신보험이 아직 없다면 금리확정형 상품을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탄탄한 보장을 준비해보기를 권해본다.

[김인란 교보생명 대전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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