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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 주연 성유리


입력 2003.09.30 15:53  


톱스타 성유리(22)가 주연한 국내 첫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이 1일부터 매

주 다섯 차례 인터넷 사이트 세이클럽(sayclub.com)과 내방네방사이트(4bang4b

ang.com)를 통해 서비스된다.

인터넷기업 네오위즈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신세대 젊은이 6명이 현실과 가상

세계의 4개 방을 배경으로 색다른 사랑 이야기 3편을 풀어가는 옴니버스 형식

이다. 편당 5~10분씩 총 30분 분량이다.

SBS '천년지애'에서 부여 공주로 주가를 올린 성유리는 단 10분 출연에 개런티

2억원을 받아 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TTL 광고로 유명한 CF 감독 박명천이 총연출을 맡아 눈길을 끈 이번 인터넷극

은 TV드라마로도 손색없는 영상과 스토리를 보여줄 계획이다.

성유리는 2부 '김성준, 이유정을 만나다'에서 신예 스타 공유와 짝을 이룬다.

첫사랑 유정(성유리)을 잊지 못해 똑같은 이름의 여자만 좋아하는 성준(공유)

의 옆집에 유정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빈방' '거리' '여름' 등 단편영화로 잔뼈가 굵은 백동훈 감독이 두 사람의 애

틋한 사랑을 카메라에 담는다.

1부 '402호 이야기'에는 남녀가 같은 방을 하루씩 나눠쓰는 이상한 동거 이야

기가 펼쳐진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열연했던 강혜정과 SK텔레콤 '준' 광고로 얼굴을 알린 모

델 마르코가 주연한다.

KT, 라네즈 등 광고를 제작한 정한솔 감독이 촬영했다.




3부 'Do You Belive Forever Love?'는 인터넷 '홈피'를 통한 남녀의 만남을 그

린다.

CF 감독 출신으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용이 감

독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영화배우 윤지혜와 연기한다.

제작사인 네오위즈 측은 "드라마 서비스에 맞춰 주인공들의 홈피를 개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닷컴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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