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뷰

‘투자 각 나온다’는 미래의 상장기업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날

장주영 기자
입력 2022/05/14 04:00
수정 2022/05/16 18:37

431137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스파크랩 2022 데모데이 세계를 선도할 기업을 만나다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431137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 과거로 돌아간다면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부동산이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미래의 위험을 막고 싶은 분들도 있겠죠

비록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에 갈 수는 없지만, 곧 세계를 선도할 기업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날이 존재합니다.

작년에 흥행했던 드라마 중 수지와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던 ‘스타트업’을 기억하시나요? 드라마에서 수지가 다니던 회사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멘토링해 투자자들과 연결시켜주는 ‘액셀러레이팅’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 액셀러레이팅 회사에서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을 만나게 해주는 자리가 바로 ‘데모데이’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액셀러레이팅 기업인 스파크랩 주최로 데모데이가 열리고 있는데 세계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현재는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다시 오프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5월 3일, 온라인 데모데이가 열렸고 11개의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의 혁신가가 될 열한 개 기업의 발표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과연 미래의 선도 기업은 누구일지 한 번 살펴볼까요?

431137 기사의 2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메타파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비행 드론으로 태양광 모듈의 오류를 잡아내는 시스템을 고안해냈습니다.

한편 ‘엘로이랩’은 식품 제조시설의 가장 큰 리스크인 이물질 혼입 문제를 해결했는데요, 초분광 영상 처리 기술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정확도와 속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431137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이번 데모데이 발표 기업 중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 기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어가다’, ‘잇그린’ 그리고 ‘베러먼데이코리아’입니다.

세 기업은 빠르게 변화해온 일상 트렌드에 발맞춰 MZ 세대를 겨냥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어가다는 힐링 오디오 에세이 플랫폼을, 잇그린은 더 나은 환경을 위한 다회용기 유통 서비스 ‘리턴잇’을, 베러먼데이코리아는 행복을 좇기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웹 플랫폼 ‘베러먼데이’를 선보이며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431137 기사의 4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한편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었는데요, 국내가 아니기에 더욱 까다롭고 난감할 수 있는 상황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랜더스’와 ‘와이오엘’ 도 이번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재의 해외 진출과 물품의 해외 수출을 손쉽게 도와주는 ‘소프트랜더스’와 ‘욜카고’ 서비스는 해외 사업 진출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431137 기사의 5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그런가 하면 기업이 안팎으로 놓쳐서는 안 되는 두 가지, 인재와 감사 업무를 돕는 플랫폼도 있었습니다.


데모데이에서 ‘해킷’과 ‘로그스택’은 기업의 안과 밖을 책임지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해킷의 ‘나인 하이어’는 인재 채용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로그스택의 ‘DB 로그매니저’는 IT 감사에 필요한 로그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시켜서 시간과 비용을 눈에 띄게 절감했죠.

431137 기사의 6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마지막으로 개인의 편의성을 위한 실용 서비스를 내세운 기업도 있었습니다.

바로 ‘페이워크’와 ‘브이아이코리아’입니다. 페이워크의 ‘페이워크’는 프리랜서의 계약과 정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브이아이코리아의 ‘케이즈’는 다품종 소량제작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패키징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431137 기사의 7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이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특별 강연과 대담도 유명합니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업계 리더들이 초대되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관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패널 세션은 1부와 2부로 나뉘었습니다. 1부 ‘스타트업이 묻고 투자자가 답하다’ 는 스파크랩의 투자 기업이었던 발란과 마플 코퍼레이션 대표가 사회를 보면서 스파크랩 공동대표들과 대담을 나눴습니다.

스파크랩 공동대표들은 사회자들과 사업 조언과 투자 경험을 가감 없이 나누었습니다.

431137 기사의 8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2부는 ‘NFT와 메타버스의 미래’를 주제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세션은 NFT 마켓인 민트NFT(mintNFT)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임스 선(James Sun)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EST Media의 제이슨 마(Jaeson Ma), 세계 최초 커머스 중심의 메타버스 기반 MMORPG인 하이스트리트(Highstreet)의 창업자 제니 구오(Jenny Guo)가 참여하면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대담 진행은 아시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라이즈(RISE)의 공동 주최자인 케이시 라우(Casey Lau)가 맡았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래 가치를 내다보는 리더들의 NFT와 메타버스에 대한 전문적이고도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션들의 대담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채팅창도 활발하게 올라갔는데요, 메타버스와 NFT가 선도할 시장이 이미 도래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두 패널 세션을 마지막으로 데모데이는 막을 내렸습니다.

투자가치가 이미 검증된 기업인만큼 데모데이에 등장한 기업들을 잘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젠가 유니콘 기업이 된다면 여러분이 바로 그 시작을 목격한 걸지도 모르니까요.

누군가의 시작을 바라보는 것은 참 가슴 뛰는 일입니다.

아마 그들이 노력해온 길을 응원하는 마음과 앞으로 성장할 과정이 기대되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