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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코로나에도 뇌사 장기기증 늘었다

서진우 기자
입력 2020.07.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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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213건→올 247건
장기 기증 건수가 올 상반기에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내 뇌사 장기 기증 건수는 모두 24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13건보다 34건 증가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거치면서 병원 내 감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 기증 의사를 조율하는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수 있는 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이후 원활한 프로세스를 통해 가족·주치의 상담으로 장기 기증을 진행하는 절차가 제도화되면서 이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장기 기증 건수는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보건소나 주민센터, 장기조직기증원, 운전면허시험장 등 전국 400여 곳에서 등록할 수 있는 사전 장기 기증 희망 서약서 등록자 수는 올 상반기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집계에 따르면 전국 장기 기증 희망 현황은 지난해 1~6월 4만6639건에서 올 상반기엔 3만7242건으로 감소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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