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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단독] 질병청, 보톡스업체 무더기 현장조사

김시균 기자
입력 2021.01.13 17:26   수정 2021.01.1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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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주출처 허위기재 여부 확인
질병관리청이 국내 10여 개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조 회사를 무더기 전수조사한다. 보톡스 균주와 안전관리에 관한 언론 보도자료나 공개자료 등에 추가로 사실관계 파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13일 질병청 관계자는 "균주 출처와 관련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총 10여 개 기관이 조사 대상으로, (보톡스) 시장 상위권에 있는 주요 기업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업체 20개는 지난해 12월 11일 1차 서면자료 제출 기한을 넘겼지만 15일까지 모두 자료 제출을 마쳤다.


1차 서면조사를 벌인 뒤 추가 조사가 필요한 1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에 질병청이 2차 현장조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사실상 1차 서면자료를 제출한 20개 업체 중 절반가량에서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질병청은 파악한 위법 행위가 현장 실사를 통해 확인되면 관련 법에 따라 엄정 처리할 계획이다. 현장조사와 사후 처리는 올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균주를 훔치거나 허위 신고를 하는 등 부정행위를 해온 업체에 엄벌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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