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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11월 집단면역 목표지만…백신마다 효과 달라 미지수

이병문 기자
입력 2021.01.13 18:03   수정 2021.01.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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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일상복귀 가능할까
◆ 코로나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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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맞지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백신이 '게임 체인저'(판도를 일거에 바꿀 조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변수가 워낙 많다. 초고속으로 개발돼 안전성과 효능이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았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집단면역은 전체 인구의 60~70%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해야 한다. 따라서 백신을 빨리 도입해 접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이 신속하게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평소 독감 백신 접종과 같은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보다 빨리 코로나19의 터널에서 탈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도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을 코로나19의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이때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인 3200만~3600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백신마다 효능·효과에 차이가 있고, 항체 형성에 걸리는 시간이나 백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례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집단면역 시점을 아직 확정할 수 없다. 3600만명이 모두 접종해도 항체를 보유하는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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