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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훔친 샤오미? 불매운동까지 솔솔 [아이티라떼]

입력 2021/02/16 17:04
수정 2021/0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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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가 '한복을 훔쳤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테마(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중국 문화로 묘사한 이미지가 올라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난리가 난 건데요.

샤오미의 테마 스토어에 한복을 중국 문화로 묘사한 이미지가 업로드된 사실이 지난 15일 국내 이용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한복을 입은 남녀 모습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용으로 제작한 것인데요. 해당 이미지 설명이 '추석 전통 한복'임에도 제목은 '중국 문화'로 돼 있었죠. 테마 스토어에 올라오는 이미지들은 샤오미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해요.

최근 김치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해 문제가 된 '김치 공정'에 이어 '한복 공정'이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었습니다.

샤오미는 16일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여론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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