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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혼자선 힘든 어학공부, 구독앱으로 배워볼까

입력 2021/03/31 04:01
이카이스 '마이풀' 출시

영어·중국어·토익 통합
月 1만4900원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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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가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국내에서도 영어나 중국어 같은 어학 교육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구독할 수 있게 됐다.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이카이스가 최근 출시한 어학 구독 서비스 '마이풀'이다.

마이풀은 앱 기반 어학 교육상품이다. 최근 구독경제 추세에 맞춰 월정액으로 영어, 중국어, 토익 등 강의 영상과 문제 풀이 콘텐츠를 무제한 제공한다. 어학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영어, 중국어, 토익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2000여 개 강의 영상과 3만여 개 문제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월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더해진다. 하반기에는 스페인어, 베트남어, 일본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마이풀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의 영상을 시청한 뒤 바로 해당 강의 내용의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학습자가 배우고 싶은 언어를 고르고,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면 학습자 수준에 따른 맞춤 강의를 추천해준다. 마이풀은 월 1만49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33% 할인된 월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현준 이카이스 대표는 "마이풀이 비대면 시대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스페인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해 학습 언어를 확대하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카이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마이풀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듀오링고, 로제타스톤 같은 글로벌 어학 교육 앱들은 모든 교육 언어를 하나의 앱에서 무제한 학습할 수 있는 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는 영어, 중국어, 토익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월 구독하는 서비스가 없었다. 지금까지 국내 어학 시장은 학습 언어별로 과금을 따로 하는 구조였다. 이는 글로벌 추세에 맞는 어학 구독 모델이 아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마이풀은 학습 언어 종류와 사용량에 관계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형 외국어 교육 모델"이라며 "소비자들이 풍부한 어학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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