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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도…印尼 1위 미디어社에 1700억 투자

입력 2021/04/07 17:11
수정 2021/04/07 22:52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Elang Mahkota Teknologi·이하 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1983년 설립된 엠텍은 기술·통신·미디어 대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03억달러(약 11조5020억원)에 달한다. 엠텍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비디오(Vidio)'를 비롯해 전국 1, 2위 지상파 채널과 지역 지상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 외에도 간편결제,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정보기술(IT) 솔루션까지 테크 기반에 주력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안 네이버 책임리더는 "엠텍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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