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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해도 OS 업그레이드 최대 3년 지원"

입력 2021/04/08 14:25
프리미엄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 지원
기존보다 오히려 지원기간 1년씩 늘려
벨벳, 윙은 2023년까지 업그레이드 지원
휴대폰 AS도 최소 4년간 지원하기로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 기존처럼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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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윙 제품사진.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철수해도 휴대전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최대 3년간 지원해 고객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8일 밝혔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이 기존에는 프리미엄 모델 2년, 일부 보급형 모델 1년이었는데, 오히려 각 1년씩을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 셈이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이처럼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과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한다.


국내 판매 모델은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국내 휴대폰 AS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최소 4년까지 지원한다.


LG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가 있는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를 비롯한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전화를 생산한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고객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와 같은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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