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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반의원 개시후 하루 65만명 접종 신기록…속도 2배로↑

입력 2021/04/08 23:17
독일, 스푸트니크V 물량 확보 위해 사전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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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준비중인 독일 의료진[AFP=연합뉴스]

독일이 7일(현지시간) 일반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하루 65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마쳐, 속도가 전보다 2배로 빨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8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하루 백신 접종자는 65만6천357명을 기록해 지난해 연말 백신접종을 시작한 뒤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근 접종자수가 최대 하루 30만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독일은 전날부터 전국 일반의원 3만5천 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기존 450곳의 백신접종센터에 더해 백신접종이 전방위로 시작된 것이다.




첫 두 주간은 94만회분 밖에 보급이 안 돼 의원당 접종량이 26회분에 불과하지만, 이달 마지막주 부터는 보급되는 백신이 300만회분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기준 독일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의 13.0%인 1천80만637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전체의 5.6%인 463만3천859명이다.

한편, 독일은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 사전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유럽연합(EU) 보건장관회의에서 독일이 스푸트니크V 백신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양자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참가자들은 전했다.

EU 집행위가 전날 스푸트니크V 공급을 위한 사전공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토마스 메르텐스 독일 예방접종위원장은 이날 ZDF 방송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과 관련, "공개된 자료를 보면 아주 좋아보인다"면서 "EU 차원에서 평가되고 승인이 된다면, 이를 적용하는데 아무런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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