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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美게임 스튜디오에 1200억 쐈다

입력 2021/07/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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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미국의 개발사 '댓츠 노 문(That's no Moon, 이하 TNM)'에 약 1억 달러 (약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TNM은 '라스트 오브 어스2', '고스트 오브 스시마', '데스 스트랜딩' 등 다수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제작에 참여한 스타 개발자인 마이클 뭄바우어가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그 외 주요 개발진들도 세계적인 개발사 너티독(Naughty Dog)과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에서 '콜 오브 듀티',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을 제작한 베테랑들로 알려져있다.

스마일게이트는 TNM과의 협업을 통해 AAA 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신작 게임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을 세우기도 했다.

해외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김형남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지난해 바르셀로나 개발 법인을 설립한 것에 이어, 이번 TNM에 대한 전략적 투자까지 더하며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갖추게 됐다"며 "TNM의 우수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유저들에게 선보여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NM의 마이클 뭄바우어 대표는 "게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스마일게이트에 무척 감명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와 성공 경험이 풍부하고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이 잘 맞는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노하우와 우리의 기술력 등 각자의 특장점을 잘 결합시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유례 없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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