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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최고 '카트라이더 듀오' 찾아라

입력 2021/08/01 17:20
수정 2021/08/02 12:43
MK챌린지 오는 14일 첫 예선

넥슨 대표 모바일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2대2 아이템전으로 대결나서
12일까지 선착순 신청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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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최고의 카트라이더 듀오를 찾아라.'

대학·대학원생 가운데 최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드라이버를 뽑는 무대가 올여름에도 돌아왔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는 대학생 e스포츠리그 MK챌린지가 대학·대학원생들을 위해 펼쳐진다.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게임이라는 가상세계 속에서 잠시나마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MK챌린지 종목은 국내 게임사 넥슨이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모바일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MK챌린지 사상 처음 2년 연속 같은 게임으로 대결을 진행한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게임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즐겨 봤을 대중적인 게임이다.


레이싱이라는 장르 특성상 복잡한 규칙을 모르더라도 평균 시속 250~260㎞에 달하는 속도로 달리는 카트의 스피드를 즐기는 데 지장이 없다. 원작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리그가 2005년 5월 첫선을 보인 뒤 최장수 국내 e스포츠 리그로 자리 잡은 것처럼 최근 출범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도 점차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를 포함해 자사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고 청소년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에게 필요한 자격 조건은 별다를 것이 없다. L2 라이선스 이상 실력을 갖춘 국내 대학·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면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선착순으로 진행돼 권역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이라 접근성도 뛰어나기에 여느 때보다 참가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MK챌린지는 '2대2' 아이템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다. 작년엔 1인 스피드전이었다.


쾌속으로 코너를 도는 '드리프트'와 과감히 속도를 내는 '부스트' 명수들의 솜씨를 즐기는 것은 예전과 다를 것이 없지만, 거기에 더해 폭탄이나 방패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고 자신의 카트로 상대 팀 진로를 방해하며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내가 1위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도 팀원이 먼저 들어가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팀이 앞서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게 승리 비결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MK챌린지 대회는 결승을 제외하고 예선은 모두 온라인으로 열린다. 참가 신청을 마감한 뒤 8월 주말을 이용해 권역별로 예선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서울·경기·인천과 대전·충남·충북·강원 권역에서, 15일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와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권역에서 예선이 열린다. 이렇게 온라인 예선을 거쳐 각 지역에서 2팀씩 선발해 총 8팀, 16명의 결승전 진출자가 맞붙는 오프라인 결승 경기는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선릉 VSG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실력이 그다지 좋지 못해 입상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해도 일단 참가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대회에 참가만 해도 넥슨이 제공하는 K코인 1000개, 회중시계 20개, 시간의 모래시계 10개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얻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결승에 진출한 팀에는 더욱 풍성한 혜택도 있다. 우선 우승 상금 150만원, 준우승 상금 50만원 등 총상금 300만원이 준비돼 있으며 1~4위 입상 팀 전원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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