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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넷마블 다 뛰어들었다…계획만 나와도 주가 들썩인다는 '이것'

입력 2021/11/25 09:23
수정 2021/11/25 13:47
삼정KPMG, 지스타 게임쇼 종합보고서
위메이드 등 NFT선언 게임사 9곳 달해
국내선 규제, 게임자체 매력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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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삼정KPMG]

주식시장에 마법 치트키로 떠오른 '대체불가토큰(NFT)' 도입을 선언한 게임사가 9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유저들은 게임을하며 돈을 벌 수 있고, 게임사는 아이템 거래소를 운용하며 수수료 수익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불법인데다 NFT가 가상화폐인 코인과 연계되면서 시장교란 리스크를 안고 있어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25일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G스타 2021로 본 게임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국내 9개 게임사가 NFT사업내용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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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삼정KPMG]

해당 기업들은 해외에서 '미르4 글로벌' 흥행으로 주목받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총 9개사다.


KPMG가 정리한 국내 주요사의 NFT 연관사업은 위메이드를 비롯해 펄어비스(프로젝트 디파인), 넷마블(블록체인·NFT게임연계 개발), 엔씨소프트(NFT기술준비완료), NHN(NFT게임구상), 게임빌(코인원 지분투자 및 블록체인게임 6종 출시), 카카오게임즈(보라코인개발사 인수, 클레이튼 기반 게임), 컴투스(NFT기업투자 및 NFT기반 '컴투버스' 구축), 크래프톤(버추얼월드 형 NFT연구) 등이다.

NFT는 위조불가능하고 디지털세상에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향후 메타버스가 더욱 활성화되면 게임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NFT도입을 선언한 게임사들 시가총액이 발표당일 수직상승하면서 게임업계만이 아닌 투자업계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만 KPMG는 해당 이슈에서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NFT나 코인연계 등은 사행성논란으로 국내에서는 불법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KPMG 측은 "국내에서는 NFT가 적용된 게임 서비스가 규제로 막혀 있으며, 과열된 NFT·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업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NFT가 시장 주목을 받기위한 테마로 인식되지 않도록해야 한다"며 "게임자체의 매력성과 이용차층 확대가 우선시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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