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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도 게임에 넣는다는 '이것'…벌써부터 거품경고 나오는 이유 [더테크웨이브]

입력 2021/11/27 18:01
수정 2021/11/27 18:45
이번주 테크 핫이슈 정리
지스타2021 결산과 게임업계 NFT 전략
게임주 NFT 거품 꺼지나…옥석 가리는법
네이버 제페토와 다른 아크버스 공개
빅테크가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이유
[황순민 기자의 '더 테크웨이브'] 요즘 테크 업계에서는 "하루가 한 달처럼, 일주일이 1년처럼 흘러가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다는 얘기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기술이 발표되고 기업들이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하는 요즘입니다. 팬데믹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앞당겼습니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기술과 융합해 현실 세계에 나타나고 있죠.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실제로 마켓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금융을 바꾸고 있습니다. 신기술은 산업 간 경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냅니다. 오로지 실력(기술)만으로 승부하는 냉정한 곳이죠. 이 시장엔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습니다. 새로운 빅테크 기업이 얼마든지 탄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변화를 잘 따라가기만 해도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오늘 '더 테크웨이브'에서는 변화를 쫓아 이번주 테크 분야 특이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메타버스·NFT 묻기만 해도 폭등…거품 경고음 나왔다


지난주 끝마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도 가장 큰 화두는 메타버스와 NFT였습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지스타 결산 보고서에서 "메타버스가 NFT와 커머스 분야에 접목되면서 신규 머니타이제이션(Monetization·수익 창출)의 가능성이 떠오른다"고 분석했죠.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를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수용하면서 메타버스와 이에 동반된 NFT가 게임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는 겁니다. NFT는 위조 불가능하고 디지털 세상에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향후 메타버스가 더욱 활성화되면 게임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고, 게임사는 거래소 운용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죠.

해외에서 액시 인피티니가 대박을 치고 NFT가 적용된 위메이드의 '미르4'가 세계적 흥행에 성공하면서 게임사들이 일제히 NFT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NFT 열풍에 올라탄 국내 게임사는 모두 9곳에 달합니다. 관련 사업 내용을 발표한 기준입니다.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P2E(Play To Earn) 생태계를 만들어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펄어비스(프로젝트 디파인), 넷마블(블록체인·NFT 게임 연계 개발), 엔씨소프트(NFT 기술 준비 완료), NHN(NFT 게임 구상), 게임빌(코인원 지분투자 및 블록체인 게임 6종 출시), 카카오게임즈(보라코인 개발사 인수, 클레이튼 기반 게임), 컴투스(NFT 기업 투자 및 NFT 기반 '컴투버스' 구축), 크래프톤(버추얼월드형 NFT 연구) 등이 계획을 내놨습니다. 위메이드, 게임빌과 같은 회사들은 MBN(메타버스·블록체인·NFT)을 모두 활용해 P2E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 플랫폼 회사가 되겠다는 야심을 내놨습니다. 관건은 유저 베이스 확보입니다. 이를 위해선 양질의 좋은 콘텐츠(게임)와 서비스가 기본이겠죠. 앞으로 기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해질 것이란 얘기죠.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 'NFT, 스치기만 해도 쏜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거품론도 만만치 않으니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국내에서는 NFT가 적용된 게임 서비스가 규제로 막혀 있습니다. 과열된 NFT·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우려도 작지 않죠. △규제 가능성 △관련법 개정 △사행성에 대한 재정의 등 상당한 장벽이 있는 것이 분명한 현실입니다.


국내에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등급 분류가 필요한데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현금 환급이 가능한 게임의 사행성을 우려해 관련 게임에 등급을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 가령 국내에서 미르4가 출시되려면 현행법 개정 등의 논의가 필요하지만 단기간에 개선되긴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은 "최근 기업에서 NFT를 언급하기만 하면 이목을 모으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NFT가 시장의 주목을 받기 위한 테마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음을 냈습니다. 크래프톤은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NFT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호 작용 가상세계(메타버스)를 구현하는 것을 장기 성장의 주요한 축으로 보고 준비해왔다"면서 "게임 내 가상세계 안에 있는 재화나 콘텐츠가 의미를 가지려면 게임 자체의 경쟁력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분간 NFT 상품 출시보다는 가치 있는 지식재산권(IP)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는 얘기입니다. 게임 자체의 매력성과 이용자층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 대신 향후 게임과의 접목을 고려해 관련 회사에 펀드 투자 등 지분 확보에 나선다는 게 이 회사의 대응 전략입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P2E 게임으로 가는 방향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메타버스·블록체인·NFT를 기반으로 말이죠. P2E가 당장 국내에선 불법으로 규정돼 있어도 결국 세계 시장에서의 흐름은 한곳으로 모일 수밖에 없다는 게 게임사들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대다수 기업은 규제 등을 이유로 일단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등하는 게임주들은 거품·과열장을 지나 옥석을 가리는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회사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을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관건은 생태계 구축이고 핵심은 양질의 콘텐츠(게임)와 화폐(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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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1`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40개국 672개사가 1300여개 부스를 열었다. <사진제공=지스타 조직위원회>



한편 이번 지스타에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빈자리는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과 중견·신생 게임사들이 채웠습니다. 게임 업계에 휘몰아친 P2E 열풍과 함께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키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3N+2K+알파(중견·신생 기업)'의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입니다.

◇네이버의 새로운 메타버스 '아크버스'


-제페토와 뭐가 다를까

이번주에는 네이버가 자체 개발자 행사에서 새로운 개념의 메타버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상공간과 현실을 잇는 하이브리드형 메타버스 기술 플랫폼인 '아크버스(ARCVERSE)'를 개발했다는 것인데요. 아크버스는 메타버스를 실현하는 기술을 모아놓은 '기술 플랫폼'으로 보면 됩니다. ARC에서 A는 AI(인공지능), R는 Robot(로봇), C는 Cloud(클라우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Universe(유니버스)를 합성해 나온 게 아크버스죠.

네이버는 그동안 AI,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 기술에 집중 투자를 이어왔는데요. 메타버스 세상이 열리니 이 기술들을 융합해 만든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내놓은 것입니다. 이미 2억명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기술 플랫폼인 '아크버스'를 더해 메타버스를 선점하겠다는 것이죠.

그러면 아크버스와 제페토는 뭐가 다른 걸까요. 제페토는 3차원(3D) 아바타를 기반으로 독립된 가상세계에 집중하는 콘셉트입니다. 반면 아크버스는 디지털과 현실을 접목시키는 플랫폼입니다. '완전히 독립된 가상세계(제페토) vs 현실과 디지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세계(아크버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아크버스는 어떻게 작동할까요. 네이버 설명에 따르면 아크버스 내에서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똑같은 가상세계를 창조합니다. 그러면 현실세계와 직접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로봇·자율주행·증강현실 기술 등이 두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죠. 이 같은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해 5G·AI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 클라우드는 가상세계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아크버스에서 사업 기회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모빌리티를 비롯해 증강·가상현실(AR·VR), 스마트빌딩과 스마트시티까지 현실 공간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사회에 적용될 수 있다는 계산이죠. 우선 네이버는 아크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올해 말 완공되는 신사옥에서 실험하기로 했는데요.

네이버 그린팩토리 바로 옆에 짓는 네이버 제2사옥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로봇 사옥으로도 주목받았는데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5G를 기반으로 빌딩과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아크(ARC) 시스템이 새로 짓는 제2사옥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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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24일 네이버가 개최한 `데뷰(DEVEW) 2021` 키노트에서 현실 기반의 기술 융합 메타버스 생태계인 아크버스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DEVIEW2021 발표 캡쳐>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네이버의 아크버스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잇겠다고 했죠. 실제로 '가상'과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대체 메타버스가 뭘까요.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입니다. 피자 배달부인 주인공이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담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1992년 작품)에서 처음 등장했죠. 지금의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융합해 상호작용하는 3차원의 초현실 세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VR보다 한층 더 진보한 개념으로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를 띱니다.

메타버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4가지 구성 요소를 살펴봐야 합니다. 비영리 기술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는 메타버스를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Virtual World) △라이프 로깅(Life-Logging)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등 네 가지 범주로 분류했습니다.

먼저 거울세계는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확장된'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실제 세계에서 정보적으로 확장된 세계가 펼쳐집니다. 대표적 예로 구글어스(Google Earth)의 3차원 지도 기술이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도 꼽히는 가상세계는 현실과 유사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대안적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실과 다른 공간, 시대, 문화적 배경, 등장인물, 사회 제도 등을 디자인해 그 속에서 커뮤니티를 만들어 살아가는 가상세계가 열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조준상 도로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디지털 지구로의 마지막 여정 메타버스' 보고서에서 "거울세계와 가상세계를 접목하는 디지털세계로의 전환이 시급하고,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효율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그다음 운영 단계에서는 라이프 로깅과 가상세계로 구성되는 변화 흐름에 적응해야 하고 이에 따라 할 수 있는 미래 사업이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라이프 로깅이란 각자의 삶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기록·저장·공유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머지않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대체·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메타버스에 이 같은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의 또 다른 요소인 AR는 현실 공간에 2D 또는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이게 하는데,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편의성도 높여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메타버스 주요 기술은?

블록체인은 메타버스의 주요 활용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뢰성·안정성이 보장된 디지털 통화가 메타버스 플랫폼 안팎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들어가 가상 점포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이때 결제 수단으로 포인트나 가상화폐가 활용됩니다. 또 메타버스 안에서 게임을 즐기고 이를 가상화폐로 받을 수 있죠. 향후 플랫폼이 더욱 안정화되고 디지털 화폐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지면 사용자가 창의성을 발휘해 유의미한 콘텐츠나 재화를 생산하고 플랫폼 안팎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 기술도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입니다. AR 공간에서는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 등이 중요한데, 5G를 넘어 6G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비디오와 몰입형 사운드 미디어로 가득 찬 인터랙티브 3D 메타버스가 구현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아크버스를 공개하면서 "아크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5G 네트워크"라고 강조했습니다. 빌딩과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아크(ARC) 시스템이 새로 짓는 제2사옥에 적용되는데요. 이를 작동하게 해주는 것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5G입니다.

-변화는 곧 기회…기업들이 메타버스에 뛰어드는 이유

변화는 곧 기회입니다. 메타버스의 기술 발전의 속도와 방향성이 기존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빠르고 획기적이기 때문에 개인을 뛰어넘어 기업과 사회 전반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 시장이 2019년 50조원에서 2025년엔 540조원, 2030년엔 17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 메타버스는 엔터테인먼트, 게임, 전자상거래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부동산, 의료, 교육 등 각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다른 특징은 강력한 중독성입니다. 기술이 고도화할수록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기 어려워져 사용 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집니다. 실제 앱 분석 업체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10대들은 매일 156분간 로블록스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튜브(54분)와 인스타그램(35분)을 크게 밀어내는 수준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게임, 예술, 의류 분야뿐 아니라 비즈니스, 금융, 라이프스타일 등 모든 분야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서 소비 구분은 점점 더 흐릿해질 것이고 메타버스 세계 안에서 다양한 직업과 산업이 생겨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AI와 메타버스가 본격화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유기윤 서울대 교수 연구팀은 2016년 '미래의 도시에서 시민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1년여에 걸쳐 심층 연구한 끝에 예상을 내놨습니다.

연구팀은 메타버스와 AI 등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고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발달로 모든 것이 연결된 2090년의 초연결사회에서는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들이 경제를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0.001%에 불과하지만 대부분 인류가 종속된 '플랫폼'을 통해 사실상 부와 권력을 독점할 것이라는 섬뜩한 예상이죠. 그 바로 아래에는 정치인, 인기 연예인 등 '플랫폼 스타'라는 새로운 계급이 생겨나 고급 일자리의 대부분을 독점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나머지 99.997%의 일반 시민들은요? 이들은 '프레카리아트'라 불리는 최하위 노동자 계급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플랫폼! 플랫폼! 플랫폼!'을 외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황순민 기자의 '더테크웨이브'> 연재를 시작합니다. 기술(Tech)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리라 믿습니다. 혁신적인 서비스로 인류를 진보시키는 최신 기술 동향과 기업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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