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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단위 차량구독 잘나가네" 쏘카 플랜, 2년 만에 누적 계약 1만2000건 돌파

우수민 기자
입력 2021/11/30 16:30
대전·광주까지 서비스 지역 확대
장기렌터카와 달리 1개월 단위 계약 선호
주 이용 목적은 '출퇴근·업무'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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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계약 1만2000건을 돌파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월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이 지난 25일 누적 계약 1만2000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누적 계약 6000건을 달성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쏘카는 지난 22일부터 대전과 광주까지 쏘카 플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이로써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비롯한 4개 광역시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과 광주 지역 차량은 오는 12월 7일부터 계약자들에게 인도된다. 지역 확대를 기념해 대전과 광주 계약자들에게는 첫 달 대여료 10% 할인과 탁송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10월 출시한 쏘카 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까지, 경형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지원한다.

쏘카 플랜 이용자 중 73%는 1개월 대여를 선택했고, 계약 연장 비율은 45%로 나타났다. 대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여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지만, 이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계약을 1개월씩 갱신해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여 기간은 6개월 미만이 무려 92%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는 대조적인 수치다.

이용자들은 주로 출퇴근과 업무 용도로 쏘카 플랜을 이용했다. 쏘카 자체 설문에 따르면 이용자 중 61%가 출퇴근과 업무 용도로 쏘카 플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여가 및 여행(16.3%) △자차 구매 전 또는 신차 출고 대기(14.08%) △자녀 등하교, 병원 진료 등 일상생활(10.26%) 순이었다.

한편, 쏘카 플랜은 지난 4월 차량 조회부터 인수와 반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쏘카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최근에는 일부 수도권 계약 차량에 한해 이용자가 운행 중인 쏘카 플랜 차량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쏘카 바이플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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