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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행정에 도입"…남양주의 메타시티 선언

입력 2021/12/07 17:27
수정 2021/12/07 19:37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

조광한 남양주시장 기조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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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7일 남양주시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행정 분야에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적용해 ESG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박형기 기자]

남양주시가 '2021 글로벌 ESG 메타시티 서밋'을 개최하고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행정과 메타버스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7일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날 남양주시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ESG 행정의 철학과 메타버스 생태계를 지방 행정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 혁신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과 해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전국 대도시 시장 정례회의 등을 메타버스로 실현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디지털에서 정보를 찾고 평가하며 조합하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 교육, 시민토론 등 행정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메타버스를 통해 주민 참여와 토론, 문화 콘텐츠 접근성 확대와 사회·경제 분야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 모든 분야에 접목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답을 메타버스와 행정 분야의 접목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블록체인 혁명' 저자 돈 탭스콧은 영상을 통해 "팬데믹으로 경제적 위기가 닥쳤고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이동할 필요성이 강조됐다"며 "블록체인 기술 결합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간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남양주시가 가장 먼저 메타버스를 준비해왔다"며 "플랫폼을 구축해 ESG 메타시티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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