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삼성전자 5G 장비 영국서 본격 가동

우수민 기자
입력 2022/01/23 17:04
수정 2022/01/23 20:22
영국 최초의 5세대(5G) 이동통신 오픈랜이 삼성전자 장비를 통해 본격 가동됐다. 삼성전자 5G 이동통신 장비의 유럽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보다폰과 함께 19일(현지시간) 서머싯주 바스시에 설치한 5G 오픈랜(Open RAN·개방형 무선접속망)의 첫 상용 신호를 송출했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이동통신 장비가 유럽에서 상용화된 첫 사례다.

오픈랜은 무선 기지국 연결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요소를 개방형 표준으로 통일해 다양한 제조사 장비의 호환을 돕는 기술이다. 다국적 통신사인 보다폰은 기존에 크게 의존하던 중국 화웨이 장비를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하라는 영국 정부 방침에 따라 오픈랜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삼성전자를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자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하드웨어 기반 기지국과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가상화랜을 공급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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