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대통령 직속 韓바이오 사령탑 시급"

입력 2022/01/24 17:19
제약바이오협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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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부터 인력 육성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를 설치해 달라는 업계 주문이 나왔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사진)은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을 'K-제약바이오 대도약의 해'로 선언하겠다며 정부의 집중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각 부처 정책을 총괄·조율하는 대통령 직속 컨트롤타워인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지난해 국내 25개사가 13조원대 기술수출을 했고,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1477개)은 2018년보다 2.6배 늘었다"며 "산업계의 총력적인 도전과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연구개발 예산 15조7000억원 중 바이오 분야는 11.4%(1조8000억원)로 미국(약 30%), 벨기에(40%)보다 낮다.

원 회장은 "기업이 블록버스터 개발을 완주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의 메가펀드 5조원을 조성해 혁신적 파이프라인과 후기 임상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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