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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소 올레드 TV…집콕 게이머들 홀리네

입력 2022/04/2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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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작은 올레드(OLED) TV가 나왔다. 국내 출시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평론가들로부터 게이밍용이나 침실용 세컨드 TV의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LG전자가 4월 국내 출시한 42형 올레드 에보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작은 올레드 모델이다. 전체 제품 크기가 대각선 약 107㎝로 테이블 위에 두고 쓸 수 있을 정도로 크기를 줄였다. 그러면서도 화면이 106㎝ 수준으로 베젤이 얇기 때문에 시청하는 데 답답하지 않고 풍성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42형 올레드 에보는 특히 세컨드 TV나 게이밍 모니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실내 공간이 여유롭지 않은 가정에서 침실용 TV는 선택지가 마땅치 않았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대형화 추세이기 때문에 구형 제품을 선택하거나 LCD 제품을 골라야만 했다.


하지만 LCD TV는 제품 구조상 화면 전체가 밝아지기 때문에 취침 전 조명을 꺼놓고 볼 때 눈이 부시는 불편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있었다. 반면 올레드는 4K 화질에 색감을 선명하게 드러내면서도 눈부심이 없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청하기 편하다.

42형 올레드 에보는 테이블 위에도 올라갈 수 있는 크기기 때문에 게이밍족에게도 매력적이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게임을 거실이 아닌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기존 올레드 TV는 테이블 위에 올리기엔 크기가 컸고 LCD 모니터로는 신형 게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레드 42형 TV는 모니터로서는 대형인 42인치면서도 LG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화질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해 압도적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게이밍족을 겨냥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0.1㎳ 응답 속도 △G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게임 장르별로 최적의 화질 설정을 도와주는 게이밍 보드 △총 4개의 HDMI 2.1 지원 등 게이밍 전용 성능을 두루 탑재했다. 화질뿐 아니라 음향도 뛰어나다. 신제품은 영상·음향기술 전문기업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 IQ와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일반 영상과 게임 환경에서 모두 지원한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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