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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절반이 수면장애…'락티움'이 숙면 도와요

입력 2022/05/11 04:03
방치땐 면역력 저하 합병증
심하면 치매 등 뇌질환까지

잠들기전 규칙적 운동하고
카페인 섭취는 줄여 안정을

우유서 유래한 천연 '락티움'
숙면 유도 건강기능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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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며 점차 안정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1분기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국민 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부 확진자들은 장기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흔히 알려진 증상으로는 미각 및 후각 상실, 심장과 폐 기능 장애 등이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억 장애, 수면 장애 등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영국 레스터생의학연구소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성인 환자 2230명을 대상으로 1년 뒤 코로나19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수면 부족과 같은 수면 장애를 호소한 환자가 52.3%, 사고력 저하가 46.7%, 단기 기억상실 증상이 44.6%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코로나 확진과 수면 장애에 대한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병원 방문객 약 1200만명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몇 달 안에 수면 장애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비확진자보다 3.2배 높았고, 수면 장애 약물을 투여받을 확률은 4.9배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도 2020년도에 6개월간 코로나19 확진자와 비확진자의 불면증 유병률을 비교했는데, 확진자가 불면증을 겪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3배 높았다. 미국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도 코로나19가 수면 문제, 피로와 연관성이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연구원들과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염증반응이나 혈액-뇌 장벽(BBB)의 기능 장애 때문에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혈액-뇌 장벽 기능이란 혈액 속 물질 중 일부 물질은 혈관을 통해 뇌로 이동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차단되는 물질은 주로 세균이나 대다수의 항암제 등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장벽을 뚫고 뇌에 침투하는 경우가 있어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뇌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고, 수면에 관여하는 역할이 크다. 따라서 뇌까지 침투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의 원활한 기능을 방해하면 수면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수면 장애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불면증이다. 이 밖에도 무호흡증, 코골이 등이 있다. 또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해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것,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은 증상들도 모두 수면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수면 장애가 장기화되면 면역력 저하 등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자칫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특히 만성 불면증으로 악화되면, 뇌의 부피까지 줄어 치매 등 뇌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 노년층의 경우 젊은 사람보다 신체 기능이나 면역력, 정신적인 회복도 등이 종합적으로 저하되어 있어 불면증이 기저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환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우울증, 불안 장애 등과 같은 정신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장애의 경우는 '수면제'에 대한 부작용이 커서 병원에 가더라도 처음부터 약물을 처방해주기보다는 비약물 치료를 우선적으로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 극복을 위해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카페인 섭취와 흡연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반복적인 수면 패턴을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우유에서 유래한 천연 성분인 '락티움'은 수면의 질 개선과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 중 하나다. 락티움은 아기가 우유를 먹고 잠드는 모습을 보고 연구해 발견해낸 유단백 가수분해 물질이다.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물질과 결합해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증가시켜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수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매일 락티움 300㎎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입면 시간 감소 △입면 후 각성 시간 감소 △총 수면 시간 증가 △수면 효율 증가가 확인됐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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