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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국제 대회 ‘MSI’ 4강은 누구?…럼블 스테이지 개막

임영택 기자
입력 2022/05/19 11:37
그룹 스테이지 전승 T1·RNG·G2 활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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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럼블 스테이지 대진표<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e스포츠 대회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 2022’의 럼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럼블 스테이지에는 11개 지역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6개 팀이 격돌한다. 특히 이전 MSI 우승 경험을 보유한 강팀들 3곳이 합류해 주목된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그룹 스테이지에서 A조 T1(한국, LCK)과 사이공 버팔로(베트남, VCS), B조 로얄 네버 기브업(RNG, 중국, LPL)과 PSG 탈론(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 PCS), C조 G2 e스포츠(유럽, LEC)와 이블 지니어스(북미, LCS)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럼블 스테이지에서 한 팀과 두 번씩 맞대결을 펼쳐 준결승전에 오를 상위 4개팀을 가린다.

주목되는 팀은 T1과 RNG, G2 e스포츠다. 세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고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여기에 지난 2016년 이후 진행된 MSI 대회 우승을 독차지했다. T1의 경우 2016년과 2017년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고 RNG는 2018년과 2021년 우승팀이다. G2 역시 2019년 MSI 정상에 올랐다. 지난 5년간 이들 세팀이 번갈아가며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상대 전적은 T1이 RNG에 강했다. 세트 기준 12승 6패다. T1은 2016년 MSI에서 조별 풀리그 1승1패, 4강에서 3승1패, 2016년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3승1패, 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 16강 2승 등 우위를 보여왔다. G2에게도 10승 9패로 앞선다. 다만 최근 전적이 좋지 않다. 2019년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 번 모두 패했고 4강에서도 1대3으로 졌다.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도 1대3으로 패했다.

G2와 RNG의 상대 전적은 RNG가 5승4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2016년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RNG가 모두 승리했고 2017년 LoL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는 3대2로 G2가 승리했다. 다만 최근 4년간 국제 대회에서 만난 적이 없어 전적만으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T1과 G2, RNG 외에 또 다른 4강 후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블 지니어스와 PSG 탈론, 사이공 버팔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MSI 4강에는 LCK와 LEC, LPL이 모두 들어갔고 LCS와 PCS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MSI 2022 럼블 스테이지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순위결정전 가능성이 있는 24일만 오후 3시로 2시간 앞당겨 펼쳐진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은 3, 4위를 차지한 팀 중 한 팀을 준결승 상대로 지목할 수 있다. 준결승 경기 일정도 27일과 28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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