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무인단말기 특허 쏟아지네

입력 2022/05/22 18:01
매년 16% '쑥'…中企 주도
점원이 서 있는 카운터 대신 무인단말기를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계산하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전 세계 무인단말기 시장이 40조원으로 추산되는 등 관련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이와 관련한 특허 출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은 무인단말기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1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무인화 기술 도입이 늘어나면서 무인단말기의 기술 개발을 촉진했고, 비대면 기능을 구비한 무인단말기 특허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무인단말기에 도입된 최신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모바일 장치와의 정보 송수신을 통해 결제를 진행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266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이 이뤄졌다. 사용자의 얼굴이나 음성을 인식하거나 물품의 재고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66건), 사용자 신원을 지문·홍채 등 생채 정보를 이용해 식별하는 인증 기술(56건)이 대표적이다.

출원인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54%로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 26%, 대기업 10%, 대학 4% 순으로 나타났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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