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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먹는 건선 치료제 '스킬라렌스' 판매

입력 2022/05/26 11:20
국내 최초 푸마레이트 제제 도입
22년 2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코오롱제약이 먹는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를 발매했다.

26일 코오롱제약은 "스페인 알미랄로부터 스킬라렌스를 도입해 국내에서 유통 중"이라고 밝혔다. 스킬라렌스는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은 약이다. 지난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고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

기존에 국내 건선 환자들에게 처방됐던 치료제로는 사이클로스포린(CsA) 메토트렉세이트(MTX) 아시트레틴(ACI) 등이 있다. 스킬라렌스는 디메틸푸마레이트 성분이다. 유럽 건선 치료 지침에서 1차 및 장기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비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이다. 그런 만큼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스킬라렌스의 보험상한가는 30mg 448원, 120mg 1120원으로 장기치료를 요하는 건선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스킬라렌스는 기존 건선 치료에 쓰이는 면역억제제보다 신장 및 간 독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적고, 최기형성을 유발하지 않아 임신예방프로그램(PPP)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며 "기존 전신 치료제에 제한이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킬라렌스는 2017년 유럽에서 출시됐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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