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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연구 성과…국제학회서 논문 17편 한꺼번에 발표(종합)

입력 2022/06/24 17:17
계열사까지 합치면 22편…네이버웹툰, 자동배경분리·'웹툰미'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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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구자가 참가자들에게 연구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네이버는 연구조직 네이버클로바가 세계적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2'에서 정규 논문 14편과 워크숍 논문 3편 등 총 17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CVPR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모리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AI의 눈'이라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고 네이버가 설명했다.

국내 기업 연구조직이 CVPR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가 강조했다.




네이버랩스 유럽(3편)과 네이버웹툰(2편)의 성과까지 포함하면 네이버와 계열사가 이번 CVPR에서 발표한 논문은 22편에 달한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에서 컴퓨터 비전의 기반 기술뿐 아니라 연구 성과를 쇼핑 등 상용화 서비스에 적용하는 과정에 기여하는 기술을 다수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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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국제학회서 발표한 '웹툰 미' 기술 적용 모습

네이버웹툰은 이번 학회에서 '자동 배경분리'와 '웹툰 미' 기술에 대한 논문 2건을 발표했다.

자동 배경분리는 원하는 이미지에서 배경을 떼어내고 원하는 부분만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이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개발 중인 웹툰 전용 편집 도구에 이 기능을 핵심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웹툰 미'는 사람의 얼굴이나 배경을 웹툰 이미지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단순히 사진 이미지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브 동영상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16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실제로 적용한 바 있다.




이 같은 웹툰 AI 기술을 활용하면 향후 웹툰 이미지를 제작·편집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클로바는 올해 상반기 CVPR을 비롯해 전미인공지능학회(AAAI), 미국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CHI) 등 글로벌 AI 학회에서 60편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랩 소장은 "이번 CVPR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한 것은 네이버 클로바의 컴퓨터 비전 및 AI 기술력이 세계 최정상 수준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AI 선행연구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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