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삼바 'CDMO 초격차' 시동…송도에 제2캠퍼스 짓는다

입력 2022/07/18 10:49
수정 2022/07/18 17:06
인천시와 4천억 토지 계약
매출 세계 1위 달성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제2캠퍼스를 세워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생산능력뿐 아니라 매출까지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CDMO 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과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7000㎡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옥(27만9000㎡) 인근에 있는 이 용지는 매매대금이 426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이번 대지 매입으로 해외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송도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새로 건립해 기존 송도 5공구 제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총사업비는 7조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예상되는 고용 창출 규모는 연평균 400명이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