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SKT '중간요금제 5종' 다음달 출시

입력 2022/07/29 17:39
수정 2022/07/29 19:07
매달 5만9천원 내면 5G 24기가
KT·LG유플도 새 요금제 준비
SK텔레콤이 다음달 5일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SKT와 경쟁하는 KT와 LG유플러스도 이에 대항해 새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가 기대된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5G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 3종(4만·5만·9만원대)과 온라인 전용인 언택트 요금제 2종(3만·4만원대)이다. 신규 5G 일반 요금제의 경우 △베이직(월 4만9000원, 데이터 8GB) △베이직플러스(5만9000원, 24GB) △5GX 프라임플러스(9만9000원, 데이터 무제한) 등으로 구성됐다.

언택트 요금제는 △5G 언택트 34(3만4000원, 8GB) △5G 언택트 42(4만2000원, 24GB) 등이다.


언택트 요금제는 약정·결합 조건 등 부가 혜택을 없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공식 온라인몰(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서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신 3사를 상대로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요청했다. 5G 데이터 사용량을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설계하라는 소비자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와 맞물린 조처로, 통신 3사 중 SKT가 가장 먼저 정부에 이 같은 새로운 5G 중간요금제를 설계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중간요금제가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8GB 이하와 11~24GB 사이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고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5G 중간요금제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