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SKT, UAM 상용화 성큼…5G 상공망 구축나서

우수민 기자
입력 2022/08/04 17:47
기존 항공망 별개로 연내 구축
미국 유럽도 본격화 못한 기술
688507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이미지 크게 보기

SK텔레콤 소속 엔지니어들이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안테나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위한 5세대(5G) 이동통신 상공망 구축을 시작한다. 민항기나 전투기가 사용하고 있는 현재 항공망과 별개로 UAM 기체 자율비행, 기체와 지상 간 교신, 기내 인포테인먼트에 활용할 수 있는 다중 통신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4일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이와 관련한 시범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 7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 측정 드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점검한 결과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안정적인 UAM 서비스를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5G 상공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6G 시대에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는 통신으로 진일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가운데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한다.

[우수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