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T

삼바, 바이오의약품 4570억 위탁생산 따내

입력 2022/08/12 17:28
수정 2022/08/12 20:24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약 457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수주 실적은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서게 됐다.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4571억3872만원(3억5097만달러)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고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는데, 이후 수요 증가로 이번에 정정 계약을 맺으면서 확정 계약금액을 공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사 합의에 따라 제품명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1조5680억원의 29.15%에 해당한다.


현재 원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고, 달러화 기준으로는 2020년 8월 GSK(3억6800만달러), 2021년 9월 로슈(3억6800만달러)와의 계약에 이어 세 번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다국적 제약사 7곳과 총 8건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1조277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인 1조1602억원을 넘어섰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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