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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라임사태 '정면 돌파' 與 지지율 급락…민주 31.3% VS 국민의힘 30.2%

최예빈 기자
입력 2020.10.15 09:32   수정 2020.10.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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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건 불똥이 여권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정면돌파를 택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격차는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3%포인트 떨어진 3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오른 30.2%로 양당 지지율이 1.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열린민주당이 9.4%, 정의당 5.8%, 국민의당 4.8%, 기본소득당 1.1%로 뒤를 이었다.

특히 민주당은 핵심 지지기반인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13%포인트가 하락해 주목된다. 라임·옵티머스 의혹 제기에 따른 도덕성 문제가 지지율 급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충청에서 13.7%포인트 빠졌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13.3%포인트, 40대에서 8.3%포인트가 떨어졌다. 반면 호남과 보수층에서는 오히려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상승세로 반전하며 30%대로 회복했다. 민주당과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은 9월 5주차 조사 이후 2주 만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충청권, 서울, 20대에서 상승폭이 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5.4%, 부정평가는 1.8%포인트 하락한 5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조 흐름을 보이지 않는 점"이라며 "국정감사 상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직접 부딪히면서 대통령의 지지율 타격은 비껴섰다"고 분석했다.

여론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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