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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속 G20개최…文 "코로나 완전한 종식 위한 국제협력"

임성현 기자
입력 2020.11.22 02:30   수정 2020.11.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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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모범국 한국 경험 참고되길"
의장국 사우디 "다자무역체제 미래대응 역량있는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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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문대통령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부대행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20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서방 선진국 모임인 G7에 브릭스, 믹타 등의 중견국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브릭스(BRICS)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5개국, 믹타(MIKTA)는 멕시코, 한국, 터키 등 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을 비롯해 관심을 모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모든 G20 국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문대통령은 살만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K-방역의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문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이 절실한 과제"라며 "방역과 경제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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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은 앞서 진행된 제1세션에 참석해 "전 세계가 보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액트-에이(ACT-A) 출범, 확장적 재정 정책 단행,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등 공동 대응 조치가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봉쇄조치 없는 방역으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플러스로 반전시킨 한국의 성과를 소개했다. 문대통령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대통령은 G20이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 국경간 이동 원활화 방안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와 마찬가지로 문대통령이 제안한 '필수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은 G20 정상 선언문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살만 사우디 국왕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미래와 관련한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며 "이를 통해 다자무역 체제를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도전에 대응해 나갈수 있는 역량있는 체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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