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영선 출구조사 1시간뒤 찾은 선거사무소 말없이 떠나

입력 2021/04/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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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7일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1시간 가량 후에 선거사무소를 찾았으나 특별한 발언없이 자리를 떠났다.

7일 박 후보는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오후 8시 15분경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박 후보는 선거사무소나 당 상황실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자택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담담하게 선거사무소를 찾은 박 후보는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일일이 주먹을 맞부딪히며 악수를 나눴다.

캠프 관계자들은 "수고하셨다"며 박 후보에게 박수를 보냈다. 눈물을 흘리는 관계자들도 있었다. 박 후보는 비공개로 5분 가량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여분간 선거사무소에 머무른 박 후보는 민주당 당사 상황실로 이동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는 37.7%의 득표율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59.0%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 출구조사에서도 오 후보는 58.0%, 박 후보는 38.6%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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