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대 남성 72%, 30대 남성 63%가 오세훈 택했다 [출구조사]

입력 2021/04/07 22:41
수정 2021/04/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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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발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는 걸로 예측되자 박수를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2021.4.7.이승환기자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연령대별 지지도 분석 결과, 2030남성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S·MBC·SBS 등 방송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서울시장 출구조사에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중 각각 72.5%와 63.8%가 각각 오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은 22.2%에 불과했다. 이는 50%포인트가 넘게 차이나는 수치다. 특히, 20대 남성은 60대 이상 남성(70.2%)보다 높았다. 반면 20대 여성의 경우 박 후보(44.0%)가 오 후보(40.9%)에 앞섰다. 20대 전체로는 57%가 오 후보를 택했다.

세부적으로는 30대 여성의 경우 오 후보 50.6% 박 후보 43.7%였다.


△40대 남성(박 후보 51.3%, 오 후보 45.8%) △40대 여성(박 후보 47.8%, 오 후보 50.2%) △50대 남성 (박 후보 45.1%, 오 후보 52.4%) △50대 여성(박 후보 40.3%, 오 후보 58.5%) △60대 이상의 남성(박 후보 28.3%, 오 후보 70.2%) △60대 이상의 여성(박 후보 26.4%, 오 후보 73.3%)로 조사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대 57% 여러분이 만들었다"면서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이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59.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후보간의 득표율 차이는 21.3% 포인트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64.0%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33.0%)를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간의 차이는 30%포인트를 넘는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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