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혜원 "총선 땐 설치더니…이번엔 누구 탓하나 보자"

입력 2021/04/07 23:32
수정 2021/04/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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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7일 재보궐선거에 대해 "고작 1년 남짓 시장"이라며 "민주당이 정신차릴 시간 충분하다. 온 국민이 나서서 혼내야한다"고 밝혔다.

손 전 의원은 이날 연이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민주당의 전략 실패를 언급했다. 그는 "전술과 전략 모두 실패"라면서 "초장 우세에 오만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터, 점퍼, 현수막 보는 순간 하늘이 노랬다"며 "민주당이 그랬나 후보가 그랬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21대 4·15) 총선 승리는 대통령 덕 없이 자기들이 잘나서 된 듯 설쳤는데 이번에는 누구 탓하나 보자"고 했다.

손 전 의원은 "민주당이 살 길을 오로지 '검찰수사권 완전박탈'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깨시민께 위로드린다.


여러분들은 잘못한 거 하나 없다"며 "모두 정치인들 잘못이다. 저도 잘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선까지 앞으로 1년, 더 치열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싸우겠다"며 "이번 선거 '때문에'가 아니라 이번 선거 '덕분에' 더 큰 목표를 향하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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