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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참배 문 대통령,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 김수영 시 인용

입력 2021/04/19 11:02
수정 2021/04/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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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 관계자들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2021.04.19 이충우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19혁명 61주년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배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며 "우리는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인 김수영의 시 '푸른 하늘을'의 한 구절을 적었다.

문 대통령이 인용한 구절은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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