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응천 "윤석열, 몽골 기병 같다…지나간 자리 아무것도 남지 않아"

입력 2021/05/08 15:20
수정 2021/05/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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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몽골 기병 같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MBN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 전 총장을 지명했을 때 자신은 반대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몽골 기병은 보급 없이 빠른 말을 타고 가서 약탈하고 해결하기 때문에 영토는 넓어지지만 황폐해진다"며 "윤석열 검사가 속한 수사팀은 굉장히 빠르지만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 수사에 들아가서 몽골 기병 행태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대권주자로서 윤 전 총장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전지전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제대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그 사람을 쓸 수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나라와 국민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충만해야 하고 한쪽으로 치우치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능력도 뛰어나고 특수부에서 오랫동안 있어 실물 경제에 강하다"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니까, 결국은 어떤 사람들과 일을 도모하느냐. 같이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충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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