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韓기업 이란 수출대금 3년만에 800억원 회수

입력 2021/07/15 17:53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때문에 받지 못했던 수출대금 중 7000만달러(약 805억원)가량을 최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40여 개 한국 기업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이란 제재 이후 받지 못했던 수출대금 미수금 9000만달러 중 7000만달러를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회수했다고 워싱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10여 개 기업은 약 2000만달러에 달하는 미수금을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한국 은행계좌들에 묶여 있는 70억달러(약 8조원)의 원유 수출대금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수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치를 지난 3월 마련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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