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휴에도 뛰는 野주자…尹 시장투어·洪 실향민·劉 대구

입력 2021/09/17 12:03
수정 2021/09/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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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후보 8명 (PG)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추석 연휴에도 '명절 밥상머리 민심'과 당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 경남 창녕 상설시장·진주 중앙유등시장·창원 마산어시장·김해 동상시장을 찾으며 민심 현장을 훑는다.

코로나19로 '명절 특수'에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구상이다.

4명으로 압축되는 2차 컷오프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70%)와 당원투표(30%)를 합산하는 만큼 책임당원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 '당심'을 잡으려는 목적도 있다.

윤석열 캠프 측 관계자는 17일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이외에도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 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18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홍카콜라' 생방송을 통해 지지자 및 시민들과 비대면 소통도 할 예정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고향이자 '보수 텃밭'인 대구 지역에서 오는 19일부터 1박 2일 머무른다. 경북 지역 일정도 검토 중이다.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대구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이 지역 민심 공략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명절에도 많은 시민 및 당원과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8일 경북 포항과 경주를 찾는다. 자영업자를 위한 1인 시위도 할 예정이다. 또 연휴를 맞이해 고향인 제주를 찾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하태경 의원은 오는 22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공무원 A씨의 형 이래진 씨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A씨는 지난해 9월 22일 북한군에 피격됐다.

황교안 전 대표는 서울역 귀향 인사를 한 뒤 각 지역 관공서나 소방서를 격려 방문한다. 파주 망향동산에서 실향민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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