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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장례위원회 위원 352명…YS 때의 6분의 1 규모(종합)

입력 2021/10/28 21:31
수정 2021/10/28 22:41
유족 측 장례위원 가운데 동교동·상도동계 인사도 포함
영결식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유해는 파주 검단사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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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놓여진 무궁화대훈장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352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이는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당시 장례위원회(2천222명)의 6분의 1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28일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총 352명의 장례위원으로 구성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장례위원 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 1천383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때 2천371명이었다.

이번 장례위원회에는 입법·사법·행정부의 고위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방송언론계와 유족이 추천한 인사 등이 포함됐다.




국가장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으며, 고문은 5부 요인, 정당 대표, 종교단체 대표로 구성했다.

부위원장은 김상희·정진석 국회 부의장,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맡는다. 유족 측 추천 인사로는 정해창 전 비서실장, 최석립 전 경호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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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집행위원장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으며 집행위원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으로 구성했다.

장례위원 중 광역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 교육감 등 지자체 관련 인사는 총 27명으로 이 가운데 광주·전남·전북 지역 단체장은 없었다.

유족 측 장례위원 중 고문으로는 이현재·노재봉·고건·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유족 측 장례위원 명단에는 '5공 실세'로 불렸던 허삼수·허화평 전 의원,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전 의원 등이 포함됐다.

동교동계 인사로는 정대철·한광옥 전 의원, 상도동계로는 최형우·김덕룡 의원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했다.

노태우 정부에서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도 장례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은 이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영결식 후 유해는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안치된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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