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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군의회 공사 특혜의혹에 5년치 수의계약 현황 공개

입력 2021/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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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청 전경

경남 고성군은 21일 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기한 공사 수의계약 특혜 의혹과 관련 최근 5년간 업체별 계약 상황을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군은 2017년부터 2021년 9월까지 1인 견적 수의계약과 2인 이상 관내 입찰, 제한·일반경쟁 입찰 등을 통해 7천423건을 공사 계약했다.

전체 계약 건수 중 2천만원 이하 공사인 1인 견적 수의계약 비중은 5천383건으로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

1인 수의계약은 본청은 재무과장, 사업소는 소장, 읍면은 읍면장의 책임하에 계약을 체결한다.

군은 2017년부터 2021년 9월까지 1인 수의계약 건수가 많은 업체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도 공개했다.

관련 내용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역업체에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수의계약을 했다"며 "일부 문제 제기가 있어 모든 자료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성군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행정 사무조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고성군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민주당 소속 백두현 고성군수 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건설사가 백 군수 취임 후 고성군과 수의계약 건수가 늘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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