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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해는 승리의 해"…집권 10년 맞아 이달 하순 전원회의(종합)

입력 2021/12/02 07:34
수정 2021/12/02 07:37
전원회의서 정치·경제 성과 과시하며 내년 대미·대남정책 방향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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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 주재

북한이 이달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가 지난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회로 열렸으며 회의에서는 12월 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2일 보도했다.

통신은 "결정서에 의하면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새년도 사업계획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12월 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소집된다"고 전했다.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당 중앙위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전원회의를 통해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한다.




이번 전원회의는 김 위원장이 10년 전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12월 30일을 앞두고 열릴 가능성이 크다.

집권 10년 성과를 과시하며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비롯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2019년에도 연말 전원회의를 진행하며 회의 연설로 2020년 새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정치국 회의에서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우리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하여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는 당중앙위원회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다음해는 올해에 못지 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당중앙위원회는 새년도 계획을 역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잘 수립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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